■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서 아이를 살리고 세상을 떠난 아빠 등 주민 2명이 숨지면서 많은 분들이 마음 아파했죠. 그런데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방청에서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때 무조건 대피하는 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대피요령 개선안을 내놨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이영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사고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 하셨는데,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 불이 나고 뒤이어서 다른 곳에서도 아파트 화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은지, 그리고 대피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겨울철에 특별히 화재가 많이 난다거나 이런 기록이 있습니까?
[이영주]
실제로 과거에는 이를테면 직접 난방을 위해서 불을 땐다거나 이런 여러 가지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겨울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대부분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겨울철에 화재가 굉장히 다른 때보다 급증한다 이렇게 표현하기는 어렵고요. 조금 유의미하게 조금 더 증가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다만 봄철에 화재도 굉장히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별히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철에 난방기구, 최근에는 전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사용하는 난방기구들을 많이 사용하는 이런 상황들. 이런 것들로 봤을 때는 화재 발생에 대한 부분들은 상당히 어느 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보이고요. 저도 사실은 최근에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서 아파트 사고라든지 화재 사건들이 굉장히 많이 보도가 되면서 저한테도 많이 여쭤보시는 거예요. 요즘 왜 이렇게 불이 많이 납니까? 그래서 저도 사실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나 싶어서 제가 오늘 아침에 소방청 통계 현황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자료를 봤는데요. 공동주택 같은 경우 화재가 올해 11월보다 12월에 조금 미세하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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